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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뷰티 지식

염색한 헤어컬러 오래 유지하기 팁 제안.

by 큐레이션 2017. 11. 28.

염색한 헤어 컬러 유지하는 법

긴 생머리의 은은한 컬러가 들어간 여자를 보면 어떤 남자든지 뒤돌아보게 된다. 그만큼 여자의 머리색은 묘한 매력이 있다. 아마 여자들이 머리에 신경 쓰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컬러 체인지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므로 염색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일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좋다. 하지만 염색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색 바램이나 물 빠짐이 심하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체크해 봐야 한다. 이왕이면 예쁜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모발 손상도 방지할 방법을 알아보자.

 

염색
염색

 

1. 염소 제거

수돗물은 여러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때 염소가 함유된다. 왜냐면 소량만으로도 멸균력이 뛰어나 각종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때문, 이렇게 해로운 미생물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므로 수돗물에는 미량의 염소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염소 성분은 모발의 컬러를 퇴색시키면서 모발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래서 연수기나 샤워기 필터를 설치하면 헤어 컬러 퇴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샴푸 매일 하지 말것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돗물에는 염소가 미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매일 샴푸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모발 내 물이 침투하면서 컬러 색소를 밀어내기 때문에 잦은 샴푸 역시 컬러 퇴색의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염색 시술 직후에는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학 작용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샴푸로 인해 색소가 많이 유실될 수 있다. 그래서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샴푸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뜨거운 물 샴푸 금지

일반 모발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뜨거운 물로 샴푸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두피에 자극이 될 수도 있고 모발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 특히 염색모라면 반드시 미온수를 사용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 닿으면 모발 큐티클이 열리는데, 이로 인해 모발 내 컬러 색소가 빠지게 된다. 이 상태 그대로 방치하면 모발의 손상이 더 빨라지므로 꼭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것을 잊지 말자

 

4. 충분한 영양공급

큐티클이 잘 정돈되지 않으면 팽창된 큐티클 사이로 색소가 빠져나오기 쉽고 모발 내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색소를 잘 고정할 수 없으므로 컬러 지속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모발 상태에 맞는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세럼 등을 사용해 꾸준한 모발 관리를 해야 컬러의 유지력이 길어질 수 있다. 모발의 손상도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5. 자외선 차단하기

자외선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해 탄력 섬유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한다. 하물며 자외선과 바로 맞닿는 모발은 어떨까? 자외선에 의해 모발은 자연 탈색되기도 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모발의 구조적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래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처럼 모발에도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다 말리지 않고 햇빛을 받으면 손상도가 더 심해지니 머리를 완벽하게 말린 후 외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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