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세계 여행지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소개한다.

세계 여행 그곳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

지금부터 이색적인 세계 여행지와 그곳에서의 스포츠를 소개하겠다.

 

1. 체코 프라하에서 즐기는 스카이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한 마리의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체코 프라하의 스카이다이빙. 커다란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는 비행기를 타고 스카이다이빙 지점으로 이동하는 동안 심장이 마구 두근거린다. 비행기 밖으로 몸을 내던지기 전에 발 밑을 내려다보면 프라하의 전경이 마치 장난감처럼 보인다.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용기를 내어 넓은 하늘에 몸을 맡기면 프라하의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며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개썰매

개 썰매

여러 마리의 큰 개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오로라 빌리지 옐로우나이프의 설원을 달리는 개 썰매. 썰매를 타고 달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면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에 절로 탄성을 지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개들이 힘들어 보여서 안쓰러웠는데, 워낙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개들이라 항상 신나게 달린다고 한다. 여행객을 태우고 20분가량 힘차게 달린 개들은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3. 미국 알래스카 키나이 국립공원 바다카약

카약

알래스카 키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드넓은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강에서 하는 카약에 비해 바람이 세게 불고 물의 흐름이 빨라서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바다 카약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4.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벌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이라고 불리는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탑승객을 태운 열기구가 카파도키아 협곡을 따라 자유롭게 비행하며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벌룬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날이 맑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야 한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하루 중 기류가 가장 안정적인 아침에만 실시된다고. 벌룬 투어를 하고 싶어도 날씨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