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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신의 허리 통증을 줄여줄 팁 대공개!!

by 큐레이션 2018. 1. 2.

몇십 년 전만 해도 사람이 직접 허리를 숙여가며 일을 하던 농경사회를 살아왔다.

물론, 지금도 농사를 짓기는 하지만, 많은 기계의 도움으로 몸을 혹사시키던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인지, 허리가 거의 기역자로 굽은 할머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금도 현대인들은 허리, 척추질환에서 아직도 해방되지 못했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좌식생활로 인해 허리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척추
척추

허리 통증은 주로 요통이라고도 불리는 척추 뼈, 관절, 인대, 신경 등 다양한 신체기관의 기능 상실, 이상신호 등으로 발생하면서 통증이 나게 되는데, 크거나 작은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다. 단, 앞서 말했듯이 농경사회에서는 주로 노인이 되어야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을 겪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다. 통증이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으려 하지만, 증상이 가벼울 때 참다가 병을 키워서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까지 온 분들이 많다. 아직 가벼운 증상만 있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도 좋고, 일상생활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과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좋은 자세는 바로 고양이 자세다.

이름처럼 고양이가 기지개 켜는 자세를 따라 하는 것이다. 고양이는 좁은 틈이나 마치 물이 연상될 정도로 유연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손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엎드리면서 무릎을 바닥에 대고 고개는 정면을 바라본다. 그다음, 허리를 곧게 편다. 몇 초간 유지한 다음, 고개를 자신의 배 쪽으로 향하면서 몸을 둥글게 말고 몇 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온몸을 수축 이완을 반복하여 몸의 근육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자세이다. 참고로, 네발로 기어다니는 짐승들은 척추가 유연하게 휘어있어 척추건강이 매우 좋다.

 

또, 다른 동작으로는 엎드린 자세에서, 한쪽 팔을 정면으로 쭉 뻗고, 대각선 다리를 마찬가지로 일직선으로 쭉 뻗는 자세인데, 운동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코어강화를 위해 좋은 자세이다. 처음 하는 분들은 흔들리지 않으려고 너무 힘을 주어하게 되면 쥐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두 번째로는 활자 세이다. 마치 활을 쏘듯이 몸이 뒤로 말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먼저 무릎과 가슴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엎드린다. 천천히 발등과 무릎을 뒤로 들어 올리고 손을 뒤로 향하여 발등을 잡고 뒤로 말린 활처럼 배만 지면에 닿은 상태로 손을 당겨준다. 처음에는 너무 시간과 각도를 짧게 하고 차츰 무리가 가지 않게 높여가도록 한다. 고양이 자세와 병행하면 몸이 앞뒤로 스트레칭되는 효과가 있어 척추건강에 도움을 준다.

 

세 번째는 요통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게 되는 골반과 다리 스트레칭이다.

허리. 척추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필연적으로 엉덩이(골반) 쪽과 다리 근육도 뭉치거나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배 쪽으로 당겨주고 깍지를 낀 손으로 배와 밀착되게 당겨준다. 천천히 내리면서 반대쪽 다리도 반복한다. 골반과 다리 근육이 스트레칭되고, 고양이와 활자 세보다 난이도가 낮아 대부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다. 단 관절염이 심한 경우 담당의와 상의하여 적당한 각도로 스트레칭하도록 해야 문제가 없다.

 

네 번째는 PT 체조에도 있는 누워서 몸통 비틀기이다. 

군대 체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악마의 체조로 소개되었던 누워서 몸통 비틀기는 대표적인 허리 강화 운동 스트레칭이라 볼 수 있다. 누워서 다리를 천천히 기역자가 되도록 들어 올려 좌우 옆으로 지면에 닿지 않을 정도로 내렸다가 다시 세웠다가 반대방향으로 반복하는 동작이다. 처음에는 온몸의 근육이 비명을 지른다고 해서 지옥의 PT동작이라고도 불린다. 마찬가지로 너무 무리하면 몸에 쥐가 나기 때문에 적당한 횟수와 강도로 실시하도록 한다. 그 외에,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운동까지 많지만, 위에 대표적인 동작들을 설명해 보았다. 사실 운동은 생각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좋은 거 배웠네~'하기보다 오늘부터라도 실천해서 당신의 허리 건강을 지키도록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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