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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신의 신장은 안녕하신가?

by 큐레이션 2018. 1. 4.

신장. 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의 신장은 인체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의 수분 양을 조절한다.

또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물질들의 균형을 유지하며,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신장이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지 설명했다. 그런데 심각한 상황이 오기 전에는 신장은 아프다고 하지 않는다.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다. 대부분 치료 전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은 주로 짜고 매운 음식이 많다. 특히, 젓갈류나 장에 담 근음식이 많다. 또한 국이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염분 섭취가 높다. 그래서 대부분 만성 신장질환에 노출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신장
신장

신장질환 증상

신장은 문제시 증상이 거의없지만 평소 소변을 눌 때, 거품이 나온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혈액 속 노폐물을 잘 거르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원인은 단백뇨 때문이다. 단, 일시적으로 감기나 과로, 음주, 피로 등으로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이라면 월경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검사를 해보도록 하자. 단, 시간을 두고 정밀검사를 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감과 이유없는 무력감, 식욕감퇴 등도 느껴질 수 있다. 빈혈과 고혈압, 소화불량, 두통 등 일반적인 면역력 저하 증상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요독의 축적으로 몸이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출혈시 지혈이 잘되지 않게 된다. 간혹, 얼굴이나 몸이 붓기도 한다.

 

신장 질환 신대체요법

신대체요법 중 자신에게 맞는걸 적용해야 한다. 만성신장병은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요독 증상을 최소화하는 약물적인 보존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이 30% 미만으로 감소하면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고려해 준비해야 하고, 늦어도 사구체여과율이 15% 이하로 감소하는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만성신장병의 신대체요법에는 크게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3가지 방법이 있다.


혈액투석은 팔에 혈액 투석을 위한 통로를 삽관한 후 투석 기계를 통해 혈액 내 요독을 인공적으로 걸러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병원을 방문해 투석을 받게 된다. 이와 달리 복막투석은 복막 내에 작은 도관을 삽입해 시행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투석은 가정에서 하되 약물과 투석액 처방을 위해 한 달에 한번 정도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신장이식은 일반적으로 신장 공여자 선정하는 것부터 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면역 억제제 사용하는 것 등의 문제가 따르지만, 성공적인 신장이식은 투석 치료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여러 가지 합병증의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환자의 치료 의지이다. 심각하다고 포기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해야 신장병 악화를 막거나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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