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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플란트의 그림자 조심해야 할 합병증.

by 큐레이션 2018. 1. 3.

사람이 살아가면서 먹는 행위는 즐겁고 필수적인 행위이다.

하지만,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사고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거나 썩어서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속담처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건 생활 속의 엄청난 불편함과 문제를 초래한다. 하지만, 이제는 임플란트라는 좋은 치료법으로 인해, 다소 이질감은 있지만, 틀니보다 나은 저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종 보험 광고에도 임플란트라는 말이 빠지질 않는 걸 보면 이제는 거의 대중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치아가 빠지거나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썩어서 통증이 심하면 크라운이나 브릿지를 이용하여 떼우거나 씌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치아가 많이 손실되면 비용도 어마어마하기에 차선책으로 틀니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틀니는 고정되지 않고 자주 손질하기 위해 뺏다가 끼웠다 반복하다가 틀어지거나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잦았다. 때문에 개발된 임플란트로 인해 인체에 해가 없는 재료를 사용하여 잇몸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인공치아 형태로 발전하였다. 색도 다른 치아와 마치 보호색처럼 거의 비슷하게 맞추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질감도 많이 사라져 현재에는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미용적으로도 틀니나 때운 치아처럼 속된 말로 '인공치아 티'가 나질 않는다는 점에서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임플란트의 구조

인공치아지만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하게 만들기 위해 인공치근, 지주대, 실제 우리가 보는 인공치아(크라운) 이렇게 3단계로 되어 있다. 인공치근은 뿌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마치 볼트처럼 나선형 형태로 자연치아의 뿌리에 상응하는 구조체로 되어 있다. 시술할때 잇몸뼈에 식립 시켜 기존 잇몸뼈와 유착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유착이 제대로 되질 않으면 소용없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지주대는 인공치아(크라운) 부분과 인공치근 부분을 연결해주는 역할과 실제 닿는 부분인 인공치아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동시에 해준다. 마지막으로, 인공치아는 크라운 또는 보철이라고 불리는 실제 우리에게 보이는 치아 형태로써, 자연치아와 비슷한 색에 강도를 지니게 하는 게 관건이다.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치아와의 이질감이 없도록 최대한 비슷한 형태를 지닌다. 지금까지,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사실 임플란트라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아무리 자연치아와 비슷해도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중 신경 손상과 감각이상이 대표적이다.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각종 출혈이나 염증이 초기에 발생할수 있다. 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1주 이상지 나면 가라앉는다고 한다. 단, 물리적인 손상이나 합병증이 발생되면 주변 신경이 손상되어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가 된 것처럼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각종 첨단장비(단층, 파노라마 촬영)로 신경을 최대한 피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행할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그냥 틀니를 사용하기에는 시술 후 생활의 향상과 심미성이 높기에 포기하기 쉽지않다.

 

임플란트의 탈락(나사 풀림, 움직임)

사실, 위에서 이야기한 것들은 일반적인 것들이고, 평소 이갈이가 심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 혀로 습관적으로 이를 미는 사람 등 각종 습관으로 인해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거나 시술 시점과 다르게 움직이거나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탈락하기도 한다. 아니면 물리적으로 충격 또는 딱딱한 음식을 섭취 시 깨지거나 탈락될 수 있다. 나사가 풀리면 단순히 조일수도 있지만, 움직이거나 부러져서 탈락하게 되면 임플란트 자체를 재시술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잇몸은 다른 조직과 다르게 치유가 빠르다. 때문에 임플란트가 부러지거나 탈락될 경우 빠른 시간에 치과를 방문하지 않으면 재시술이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치과를 바로 방문하기를 권한다. 치아는 성인이 되면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필요한 인체의 중요기관이다.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 하면 되지'라는 생각보다 평소 이를 잘 닦고 나쁜 저작습관과 이를 가는 잠버릇 등은 사전에 치료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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