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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환자는 운동을 해도 될까요?

by 큐레이션 2017. 12. 11.

암환자들 중 많이들 하는 질문중 하나가 운동을 해도 되는지 라고 한다.

대답은 "Yes"이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중에도 적절한 운동은 가능할뿐 아니라 신체기능 증진, 피로감 회복등 다양한 측면에서 운동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암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면역력 향상에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운동이 항암치료를 완료할수있는 확률을 높인다고도 한다. 물론,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수있으나, 가벼운걷기와 스트레칭등 우리몸의 활력을 높이기위해 운동을 아예 끊지는 않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볼수 있겠다.


그렇다면, 암치료중이나 치료후에 운동은 어떤부분에서 좋은지 궁금증이 생긴다.

 암 진단시 운동량은 암의 재발, 생존율 등과 관련있다고 한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등은 주로 비만과 관련된 암의 종류이고 그래서인지, 관련이 많다고 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중 운동량이 많은 그룹은 유방암 재발율이 24%, 사망률은 4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의 경우에도 무려 절반정도 낮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단,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실은 운동이 절대적으로 암치료에 효과를 준다고 보긴 어렵다. 암진단 후에 사망률이 크게 차이가 없는 집단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포자기 할수는 없는일 아닌가?!

그러므로, 단순한 수치상의 생존율이 아닌 예방차원에서라도 운동은 분명 효과가 있다. 특히, 심폐지구력, 근력, 신체균형의 향상과 삶의 질, 피로감 등의 개선, 스트레스와 우울감 감소, 자존감 향상, 심리적으로 안정및 정신적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런 운동이나 하면 안된다!! 운동시, 주의해야 할점은?

 암의 종류별로 치료시 생기는 후유증이 각각 다를수 있어 운동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 특정한 부위나 특정 행위의 운동이 제한되어야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암치료와 운동을 병행할시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항암치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없다고 한다.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각종 골절이나 타박상, 관절염에 노출 되기 쉬울수있다. 따라서, 운동의 강도와 지속시간, 안정성 등을 전문의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1. 빈혈있는 환자는 빈혈이 완치되기 전 운동을 미뤄야한다.

  2. 백혈구 수치가 저하된 환자라면 회복시까지 공공시설이나 수영장 등에서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

  3. 심한 피로감이 온다면,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10분 내외의 가벼운 운동위주로 한다.

  4. 방사선 치료시, 수영은 피해야 한다.

  5. 관절염 ,골다공증 등 여러 질환이 있는경우, 해당 질환을 의사와 상의후 적절한 조언후 운동 하도록한다.

  6. 균형감각의 장애가 있는경우, 자전거, 조깅 보다는 고정된 운동기구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7. 기존의 심혈관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만성질환 환자는 운동시 쇼크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동강도를 체크하여 전문가와 상담후 조절해서 진행해야 안전하다.


물론, 위의 사항이 모든사람에 통용되진 않기에, 참고 정도만 하고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후 진행해야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암환자의 경우 어느정도 운동해야 할까?

성인 암환자의 경우, 주당 150분 가량의 걷기와 주당 75분 정도의 조깅등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근력운동은 주당 2회정도 큰 근육들 위주로 하는것이 좋다. 단, 모든 사람의 체력이 다르기에 무리해서 지킬 필요는 없다.

사실, 운동해서 문제보단, 암진단 후 운동부족이 문제이다. 실제로 암환자중 항암치료후에 20~30% 정도만 의사가 권고한 운동량을 지킨다고한다. 암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동과 건강에대한 관심이 증가하지만, 지속되진 않기 때문이다. 비단 건강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분명 암 재발율과 상관이 없진 않을거라 생각된다.

따라서, 암 치료중이나 치료후에도 전문가를 통해 운동을 지속하는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전담의사를 통해 운동량이 적당한지 체크하는것도 중요하다.(전담의가 별다른게 아니고, 자신이 주로 다니는 병원의 의사이다.오랫동안, 다니는병원의 의사는 검사전 환자의 이상증상이나 이상징후를 찾아내는게 아무래도 빠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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