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리스 폰, 베젤리스 모니터 파헤치기

베젤리스란?

베젤리스 폰, 베젤리스 모니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화면(디스플레이)이라는 점에서는 2가지 모두 똑같은데요. 베젤리스가 뭔지와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베젤리스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베젤 부분을 최소화하거나 없앤 뜻 그대로 베젤이 없는 폰, 모니터란 말입니다. 자연적으로 갤럭시 기준 물리 버튼 부분만 약간 제외하고 좌우의 베젤이 사라지고 화면 안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제품인 샤오미 사의 미 믹스 폰이 베젤리스 폰인데요.

베젤리스 폰

무엇보다 전면이 거의 화면으로 되어있어 폰 크기는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동영상이나 게임 구동 시 화면이 넓어 이에 아주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바로, 화면을 잡아주는 베젤 부분이 거의 없어 파손이나 충격에 약합니다.

 

케이스 전문업체조차 앞뒤를 잡아줘야 하는데 앞부분 베젤이 없어 케이스 만들기가 까다로워 제작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결국 소비자가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도 아직까지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수요층이 있으니 계속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제품으로는, 소니의 엑스페리아가 있습니다. 또한, PC 관련 부품 제조업체로 유명한 레노버 Zuk Edge 제품도 있습니다. 좌우 베젤은 얇긴 하네요. 베젤리스 폰만 보는 것보다 비교 화면을 보면 정말 차이가 나긴 합니다. 국내 제품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S8 제품과 에지 제품이 그러하고, 에지 제품은 좌우 옆 화면까지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양 또한 최고급 제품이죠.

베젤리스 모니터

LG G6도 G2시절부터 베젤리스 폰을 강조하며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베젤리스를 시도하기도 했죠. 현재는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중점을 주면서 베젤리스 쪽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베젤리스 모니터로는 에이수스(ASUS)의 VZ249 HE IPS 가 있으며, 블루라이트 모드로 눈 보호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네요. 또한 중국 제품들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큐닉스 제품으로는 언더독 시리즈 커브드 모니터까지 있다고 하니 원하시는 제품이 있으시면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