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각화증 원인과 치료방법

모공 각화증이란?

모공 각화증은 피부에 작고 거친 돌기를 유발하는 양성 피부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닭살이라고도 칭합니다. 그렇지만,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간혹 헛갈려하는 분도 계시고요.

 

 

 

모공 각화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팔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으로, 대부분 넓은 신체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은 그 자체로, 가렵거나 통증들을 유발하지는 않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철같이 건조하고 추운 시기에는 피부 또한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 가는 것을 꺼리는 분이라면, 집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피부특성에 맞는 제품이 아니라면, 오히려 피부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에 먼저 상담 정도는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 각화증 원인

보통, 소아, 청소년기, 또는 피부가 평상시 건조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중 하나인 케라틴이 쌓여서 모낭을 막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공 각화증 치료

모공 각화증은, 피부 상태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해야 하며, 완전히 제거한다던지 하는 치료법은 현재로선 없다고 합니다. 마치, 아토피처럼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죠. 피부과에 가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부작용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피부과를 가지 않는 분들은 자연적인 방법을 찾을 거라 생각되어,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각질 제거-

우리가 흔히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죽은 세포를 각질이라고 하는데요. 각질은 마치 물건 위에 쌓인 먼지와 같아서, 각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상당히 좋아진다고 느낍니다. 거칠지 않은 스펀지, 수건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문지르고 제거가 어느 정도 되면, 물기를 제거한 뒤 수분 보충이 되는 로션 등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단, 때밀이 수건 등 거 친타 월을 이용하면 피부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모공 각화증은 피부가 건조함으로 인해서 생기거나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는 샤워는 피부 건조 현상을 줄여주고,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너무 뜨겁거나 오랜 시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피부가 건성인 사람이라면, 샤워 후에 보습효과가 있거나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일 사용하기-

모공 각화증에 완벽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오일은 피부 건조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코넛 오일은 수분이 많고, 쉽게 증발하지 않아서 심한 건성피부에 좋습니다. 실제로, 코코넛 오일의 성분은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모공 각화증이 아니더라도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피부를 건조하는 식습관이나,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수분을 자주 보충하고, 위의 방법으로도 개선 효과가 없다면 피부과에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라고 하기까지는 애매하기에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말씀드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