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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Food) 지식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강황의 효능.

by 큐레이션 2017. 12. 6.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 강황, 치매환자에게 도움된다.

향신료 중 대표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진 강황이 인도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로 많이 퍼져있다. 강황의 주 성분은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생리활성 성분이다. 강황의 독특한 색깔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게다가 강황이 150개 이상의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은 잘 몰랐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강황은 소염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필수적인 신체 기능을 돕는다. 이것이 암 및 기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게 만든다. 사실 연구조사에서는 강황이 혈액 뇌 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신경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아주 희망적인 소식이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로는 하루에 강황 1g 이하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3개월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이 기적 같은 효능의 향신료가 알츠하이머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알츠하이머는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이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인지 기능이 손실을 겪는다.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사람의 수는 약 2600만명이며, 2050년까지 약 4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말해 85명 중 1명은 이 질환을 겪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미 자신의 조부모 또는 부모님이 이 병으로 고통받는 걸 지켜본 분들도 계실 것이다. 사실 이 병을 앓는 분도 힘드시겠지만, 이걸 지켜보는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사실 현재로서는 치료법은 없다. 전통적인 의학적 치료는 증상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효과적이지는 않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강황과 같은 천연 재료로 치료의 효과를 조절하는데 집중해서 연구를 수행한다.

 

강황의 효능과 섭취방법

이 천연 향신료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주며,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매의 행동적 및 심리적 증상에 있어서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강황의 효과(Effects of turmeric on Alzheimers disease with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라는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환자들이 12주간 매일 강황 100mg을 복용한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 더욱이 중요한건, 보호자들의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언제 나아지겠나' 반쯤 포기한 분들이기에 더욱 극적인 결과이다. 물론, 연구결과이기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거나 약물로서의 가치는 없지만, 개선된다는 자체가 희망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강황
강황

 

그렇다면 강황을 쉽고 자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식품 매장에서 강황에 질의 따라 종류와 용량이 다양하긴 하지만, 추출물 형태로 된 가루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쌀이나, 국 또는 수프 등에 넣어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강황을 과일이나 채소 스무디에 넣어도 되는데, 이렇게 하면 항산화제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분을 얻기 위한 빠르고 쉬운 해결책은 차로 마시는 것이다.

 

재료는 강황가루 1스푼에 물 1리터 정도이다. 먼저 끓인 물에 강황을 넣어 우려내고,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하루에 2잔 정도 마시면 좋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알츠하이머(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 개선을 위해 시도해볼 만하다. 단, 주기적인 복용은 전문의와의 상담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고,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 하루 용량을 지켜서 섭취하자. 물론, 기적을 바라고 먹어서는 실망이 클 것이다. 다만, 강황을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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