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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 중 반려동물 정말 키워도 될까?

by 큐레이션 2017. 12. 16.

요즘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그런데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나 태아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게 되는데, 수많은 속설들에 한층더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고양이에게서 기생충이 감염된다거나 반려동물 털이 신생아 호흡기에 좋지 않다는 게 제일 일반적인 속설이다.


고양이를 키울 경우에는 출산 전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고양이를 통해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심하면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고양이로 인한 태아 감염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도 산모가 고양이의 변을 만지지 않는 등 몇 가지 주의를 기울이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려동물 털이 신생아 호흡기에 좋지 않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신생아라 해도 눈에 보이는 털이 코나 입을 통해 폐로 침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히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성인이 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물론, 기생충이나 균에 대한 관리로 청결 유지만 해준다면 사실상 키우고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등의 반려동물을 굳이 치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새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과거 병력이나 예방 접종 여부를 모르는 만큼 위험 요소가 있다. 하지만 꾸준히 함께 생활해 온 반려동물이라면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 대형견이나 활동성이 강한 개는 드물지만 아이가 물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 외출시 입마개가 필수이며, 집안이더라도 목줄이나 아이와 둘만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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