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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운 겨울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by 큐레이션 2017. 12. 13.

어느덧 한겨울 날씨가 다가왔다. 겨울날 귀찮기도 한것이 바로 자주 소변을 보는것이다.

가장 큰원인은 수분의 양이다.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면 당연히 소변량도 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마신경우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바로 이뇨작용 때문이다.

수분은 들어온 만큼 배출되기에 소변뿐 아니라, 땀이나 대변을 통해서도 빠져나간다. 따라서 땀이나 설사를 심하게 흘리거나 하면 소변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이때 몸은 탈수를 막기위해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해 소변을 만들지않는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빠져나가는 수분도 있다. 바로 호흡과 피부다. 입김을 '후'하고 불면 따뜻하면서 촉촉한 공기가 빠져나간다. 수분이 함유돼 있는것이다. 안경이나 거울을 닦을 때 입김을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수분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수분을 '불감성 수분손실' 이라고 한다. 그양은 거의 30%나 된다고 한다.이중 호흡이 약9%, 피부로는 21%가 빠져나간다.

여름철에 운동을 많이하고 땀을 흥건하게 흘리면, 소변량이 많지 않은것도 이때문이다.

상온에서 불감성 수분손실량은 일정하지만, 더운 환경에서는 보다 깊이 호흡하고 피부혈관이 확장되면서 수분 손실량이 증가한다. 추운환경은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즉 겨울에는 잉여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소변량이 느는 것이다.

각질층은 표피의 최외각층으로 촘촘한 세포들로 감싸져있다. 외부로부터 방어작용을 함과 동시에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보습이 유지되기 힘들기에 수분이 더욱 쉽게 증발된다. 그래서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상대적으로 소변량에도 편차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많이 할때도 소변을 자주본다. 신경인성 방광 이라고도 하는데 예민한 체질의 소음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시험 직전 쉬는 시간이나 회사 면접 직전에 화장실을 가고싶어하는경우가 바로 이런부분이다.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지 않았는데도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특히 추우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 겨울철 소변량이 어느정도 늘어나느건 몸이 정상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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