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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아이 건강은 면역력이 중요하다.

by 큐레이션 2017. 12. 16.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 아이들이 아프고 나서 건강 챙기기 보단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줘야한다.


 어린이들이 겨울에 잘 걸리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등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 방심하면 언제 어디에서 아이들의 몸으로 침입할지 모른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항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좋지 않은 기운을 쫓아내고 방어하기 위해 인체가 수백만년간 발전시켜온 힘이다. 쉽게 말해 면역력은 적당한 강도의 질병을 만나 싸우면서 경험을 축적해야 꾸준히 강해진다. 


대표적으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바로 감기다. 1년에 2~3회, 1주 이내로 겪는 감기라면 만병의 근원이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고마운 손님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빨리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 항생제나 해열제를 먹인다. 이는 열을 떨어뜨리고 기침을 멎게 하는 증상치료에 초점을 둬 가벼운 증상에도 항생제나 해열제를 사용함으로써 아이가 질환의 회복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행동이다. 

결국 아이는 계속되는 감염에 스스로 대처할 능력을 키우지 못한 채 감기 같은 특정질환을 반복적으로 앓거나 비염, 축농증, 중이염 같은 질환에 쉽게 감염되는 것이다. 작은 감기를 건강하게 앓아 나중에 큰 병에 걸리더라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가습기를 통해 적정실내습도를 유지하는 한편 미세먼지와 외부공기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콧속은 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해 헹궈주면 좋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 양치질하는 습관을 빼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른식습관·충분한 수면·수분보충이 첫걸음.

 호흡기질환에 걸리면 우리 몸은 휴식을 원한다.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며 움직이기 싫어지고 어두운데서 자고 싶어진다. 또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고 위장은 덜 움직이게 된다. 이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온 기운을 집중하고 육체활동이나 위장활동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몸이 시키는 대로 하면 감기에서 빨리 회복될 수 있고 나은 후에는 강해진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소화기에도 문제가 오는 경우가 많아 부모들은 아플수록 많이 먹어야 빨리 낫는다며 억지로 밥을 먹이려 한다. 또 몸이 허해졌다고 영양보충을 해야 한다며 고기류를 먹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플 때는 위장도 쉬게 해주는 것이 낫다. 몸의 에너지는 감기를 이겨내는데 집중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 면류, 고기류 등과 과식을 피하면서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평소의 70% 정도만 먹이는 것이 감기에 대한 가장 현명한 대응책이다. 

또 아이들은 탈수예방을 위해 수분섭취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따뜻한 보리차 등을 수시로 마시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도 하루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축적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불을 끄고 집안을 조용하게 해줘 숙면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최대한 단체생활은 피하고 집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첫돌 이전의 아이는 햇볕을 받으며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집안에서 창문을 열고 외기욕을 해준다. 돌 이후에는 햇볕이 따뜻한 날 춥지 않게 옷을 입혀 야외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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