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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낯설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심리학 용어들 정리해보자.

by 큐레이션 2017. 11. 30.

심리학 용어라고는 했지만, 살면서 한두번쯤은 들어본 용어들이 대부분이다.



희노애락.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겁고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모든감정이 이안에 담겨있다.

대표적인 용어 먼저 소개하겠다.

우리가 TV를 통해 한번씩 접하는 최악의 범죄자들, 바로 싸이코패스는 이 감정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머리가 좋거나 죄를 피하려고 거짓으로 구분하는 척 할수는 있다. 정확히는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피해자는 괴롭다고 울고 있는데 보통 사람이면 자수하거나 그만두거나 아니면 시도조차 못하고, 죄책감을 느낄것이다. 그런데 싸이코패스는 그걸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희열을 느낀다고 하니...소름끼치지 않는가?!

만약, 심리학 전문가들이 아니었다면 아마 아직까지 그냥 미친X 정도로 치부했을것이다.


화제전환을 위해 다음에는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플라시보 효과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중성적인 물질이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이나 물질을 말한다.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먹고도 약효 때문에 병이 나은 것처럼 효과를 얻는 현상이 바로 플라시보 효과. 가짜 약이라는 뜻의 한자어를 써서 위약 효과라고도 한다.


세번째는 바로 낙인효과이다.

나비효과와도 헛갈릴 수 있는데 다른 말이다. 1960년대에 등장한 범죄학 이론으로, 제도, 관습, 규범, 법규 등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적 장치들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는 이론이다. 낙인효과는 낙인이론에서 유래한 용어인데, 전과나 이혼 등과 같은 좋지 않은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히면 무의식적으로 그리 행동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비즈니스적인 심리학 용어인 링겔만 효과.

집단 속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늘어갈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은 집단에 속해있는 개인의 공헌도를 측정해 보기 위해 줄다리기 실험을 하였다. 그런데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각 개인이 들이는 힘이 줄어들었던 것. 이는 유능한 인재를 일정 인원 이상 같은 팀에 배치하지 않는 형태나 팀원을 소수로 구성하는 것 등 기업경영에서 조직을 구성하는 전략 등에 활용된다.


다음은 나르시시즘.

정신분석학 용어로써,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이 지나치게 뛰어나다고 믿거나,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자기의 신체에 대하여 성적 흥분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환상 속에서 만족을 얻는다. 나르시시즘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물에 빠져 죽었다는 그리스 신화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와 독일의 네케가 만든 용어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스톡홀롬증후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부닥치면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하려는 적응 기제를 발동한다. 사실 인질로 잡히는 것은 매우 갑작스럽고 강력한 스트레스다. 인질들이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롬 은행 강도사건에 비유해 ‘스톡홀롬 증후군’ 이라고 한다.

반대로, 그걸 역 이용해 인질이 동조하는척하며 여러명의 납치범중 일부 범죄자가 피해자(인질)에게 동화되어  풀어준 사례도 있다.


일을 진행하면서 점점 꼬이게 될때 쓰는 표현 머피의 법칙.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머피(Edward A. Murphy) 대위가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우연하게도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진행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피그말리온 효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기 위해 노력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영화로도 유명한 나비효과.

1961년 미국 MIT 기상학 교수였던 에드워드 로렌츠는 지구의 대기 역학을 연구하다가 '나비효과'라는 용어를 창안 했는데, 나비효과는 아마존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연쇄 작용을 일으켜 중국에서는 태풍이 된다는 뜻으로, 초기치의 미묘한 차이가 크게 증폭되어 엉뚱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도 보면 작은일로 인해 여러사람의 인생이 180도로 바뀌는데,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길 추천.



사람은 '생각대로 행동하는 동물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생각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이니, 모두 힘내서 마음먹은 일들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


건강 읽어주는 남자를 방문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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