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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지식

지금은 멸종된 공룡에 관한 사실.

by 큐레이션 2017. 12. 14.

공룡에 관한 밝혀진 사실들

얼마 전 글로벌 뉴스 기사에 한 연구진이 진드기에서 공룡의 피를 발견했다고 보도가 돼서 화제가 됐다. "그게 뭐?"라는 분들도 있으실까 봐 덧붙이자면,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는 모기에서 추출한 공룡의 DNA가 시작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공룡은 지금까지 고생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상당 부분 밝혀졌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은 멸종된 공룡에 관한 사실을 얘기하고자 한다.

 

1. 공룡의 뼈가 최초로 발견된건 언제일까?

공룡-뼈
공룡 뼈

과학적 발견으로 기록된 최초의 공룡은 메갈로 사우루스로 1824년 윌리엄 버클랜드가 공식적으로 명명한 종이 었다. 이 화석들은 1677년 로버트 플롯 옥스퍼드대 교수가 발견했는데 발견 당시 플루트 교수는 이 뼈가 도마뱀의 다리 부분 뼈일 것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그 정체가 드러난 것은 세기가 바뀌고 나서였는데 버클랜드는 도마뱀으로 알려졌던 이 뼈가 공룡의 뼈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혀낸 최초의 사람이었다. 이 공룡은 오늘날 육식성 메갈로 사우루스로 알려져 있다.

 

2. 공룡중 제일 오래 살았던 공룡은?

고생물학자 로라 미어스는 "원리를 찾아라"라는 잡지에서 거대 공룡이 75살에서 300살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공룡이 냉혈동물이었다는 정보에 기반을 두고 추정한 것으로, 만일 온혈동물이었다면 단명했을 것이라는 게 로라 미어스의 주장이다. 대다수의 학자는 가장 긴 수명을 가진 공룡의 경우 적어도 75년 최장 300년까지 살았을 것으로 보는데 정확한 수명에 관해서는 여전히 학자들 간에 논쟁이 되고 있다.

 

3. 티라노사우루스와 우사인 볼트 중 누가 빠를까?

티라노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영화 쥐라기공원을 보면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잡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엄청나게 빠를 것으로 생각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티라노사우루스의 달리는 속도는 시속 29km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우사인 볼트의 달리기 속도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44km에 이르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와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를 하면 우사인 볼트가 이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사인 볼트를 뛰어넘는 공룡이 있는데, 드로미케이오미무스로, 이 공룡은 시속 60km로 달렸다고 한다.

 

4. 공룡의 알은 얼마나 클까?

공룡-알
공룡 알

공룡의 알은 그냥 생각해봐도 무지막지하게 클 것 같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알 가운데 가장 큰 알은 지난 1990년대에 몽골에서 발견된 알인데 알의 짧은 쪽 길이는 45cm, 긴 쪽 길이는 60cm에 이른다고 한다. 다 큰 공룡의 크기와 비교하면 작은 크기이지만 단순히 알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굉장히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 아직도 생존한 공룡이 있을까?

악어
악어

공룡이 생존했다고는 보기 확실치않지만, 사람으로 치면, 먼 친척뻘은 있는 것 같다. 19세기에 시조새로 불리는 날개 달린 공룡 화석이 발견된 이후 공룡과 새가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한 학자에 따르면 초기 새들은 쥐라기 말기 육식성 수각아 목으로부터 진화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생각되며, 극히 일부가 대규모 멸종에서 살아나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새 종류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학자들은 악어의 조상들이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 함께 살았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고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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