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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상속 교체가 시급한 생활용품들.유통기한이 없다구?!

by 큐레이션 2017. 12. 19.

모든 일상용품들은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 구매했는지 모를 생활용품이 혹시 당신의 집에 있지 않는가?!

 

1. 스펀지

우리가 주로 수세미 용도로 사용하는 스펀지는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때와 박테리아를 퍼뜨리게 된다. 주방에서 사용한다면 한 주만 쓰고 버려야 하며,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로 헹구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동안 돌려 세균을 없애야 한다. 화장실 청소할 때 사용했다면 사용 직후 버리는 게 좋다.

 

2. 칫솔

최근 연구에 따르면 1개의 칫솔에는 1 제곱센티미터당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습기로 인해 쉽게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위장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고로 칫솔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될 수 있는 대로 3개월마다 바꿔주는 게 좋다. 더불어 변기 물을 내릴 땐 물이 2m까지 튈 수 있다고 하니, 꼭 칫솔 덮개로 덮어두자.

 

3. 면도날

우리 피부에 직접 닿는 면도날의 사용기한은 2주다. 면도기에 남아 있는 수분, 모발 찌꺼기, 거품 등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확산을 촉진해 오랫동안 쓸수록 피부에 뾰루지 같은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러니 습기가 들어갈 수 없는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고, 사용 후에는 알코올로 세척해야 한다. 2주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필수.

 

4. 플라스틱 용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이 반찬 통으로 이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이 플라스틱 용기들은 대부분 BPA, BPS, 프탈레이트 등 유해 화학 물질로 이루어져 장기간 사용 시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가능하면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용기에는 기름기 있는 음식물을 넣지 말고,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 수건

수건의 사용기한은 최대 2년이다. 오래된 수건은 실의 발이 가늘어지고 흡수력이 약해서 수건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그것보다도 아무리 세탁을 자주 하고 청결하게 유지해도 오래된 수건에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으니 꼭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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