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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고...

by 큐레이션 2020. 6. 29.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 후기

내가 주식에 처음 관심을 갖게 한 분이 코카콜라를 사모았다는 워런 버핏이라면, 실제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존 리 선생님 덕분이다. 개인적으로, 자본소득의 중요함을 알게 해 준 고마운 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실제로 뵌 적은 아직 없다. 사실 그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소득으로 열심히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해야 한다고만 말해왔다. 그래서, 난 종잣돈만 모았다. 주식투자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다. 내 부모님, 주변 지인 모두 주식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하지는 않아도 속으로는 그리 생각하는 사람 투성이었다. 더군다나, 연일 방송에는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이라는 둥,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정말 소수라는 등의 얘기만 나왔다. 그런데, 존 리 선생님의 짧은 영상을 보고,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이라는 책을 읽고 나의 주식에 대한 가치관은 변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제야 알게 됐다. 자본의 진정한 힘과 사용법을 말이다.

 

 

사실, 주식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주식 투자를 꾸준히 한 사람 역시 드물다. 요새는 주식 붐이 일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는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그 수는 적었다. 존 리 선생님 말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은 지금 당장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이 말은 정말 진리이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자본+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본이야 모든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은 평등하다. 그래서 당장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소액으로 시작해야 한다. 조금씩 조금씩... 여기서 몰빵이나 한 번에 큰 금액을 사는 건 투자가 아니다. 그건 투기, 도박이다. 삼성전자처럼 대형주 1주 정도 매수해보고 조금 올랐으면 매도도 해보자. 마치, 자전거를 처음 배우듯이 하나씩 해보는 거다. 그럼 주가 변동을 알게 된다.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주식은 기업의 실적에 수렴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돈
Money

 

 

그럼 이제 뭘 해야 될까?! 기업을 분석해보자. 재무제표도 보고 현금흐름도 보고 사업전망은 밝은지 어떤 걸 파는지, 얼마나 파는지, 지금도 잘 팔고 앞으로도 잘 팔리 거 같으니 여러 방향으로 알아보고 지켜봐 주자. 돈을 우습게 알지 말라는 건 돈의 노예가 되라는 게 아니다. 돈의 주인이 돼서 돈을 일하게 하라는 것이다. 뭔가, 두서없이 이야기한 것 같은데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좋은 점이 있다. 바로 스스로 절약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돈으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 콜라를 한잔 사 먹기 전에 코카콜라나 펩시에 투자하는 건 어떨까 고민하게 되고, 커피 한잔을 먹기 전에 스타벅스 주식 1주를 사고 싶어 지고, 아이폰을 사기 전에 애플 주식을 사고 싶어 진다고 하면 어떨까?! 거기다가, 잘 버는 기업이라면 나에게 월마다, 분기마다, 적어도 1년에 한 번 배당이라는 돈을 준다.

 

마지막으로, 주가가 떨어지거나 상장 폐지되어 휴지조각이 되면 어쩌냐고 하실 수 있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하나에 올인하지 말고, 분산해야 하고 한 번에 많이 사지 않고, 꾸준하게 매수하고 매도해서 이익실현도 해야 한다. 무조건 사기만 해서도 안된다. 나는, 주식 투자한다고 떠벌리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여태까지 주식 투자하라는 거 아니었어?! 뭔 소리야?!라고 하실 수도 있다.

 

 

--지금까지 주식을 몰랐던 과거의 나에게 하고 싶을 말들을 적어보았다--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실패해도 내 탓, 성공해도 내 탓인 것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기록이며,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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