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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현명한 투자자의 가치투자란?!

by 큐레이션 2021. 3. 27.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마지막 개정 4판을 읽고, 독후감을 적고자 합니다. 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나 스스로 어떤 투자자인지 말입니다. 만약,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책의 내용을 나름대로 해석 요약한 것이니, 실제 책 내용과 다른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1. 공격적 투자자

1) 소외된 대형주에 투자(저PER)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현재 PER가 과거 평균 PER보다 낮아야 한다. 단, 다른 부분도 추가 확인 필요.

2) 염가 종목 매수

내재가치가 현재 시장가보다 높다고 확신할 때, 자산 청산가치가 용납 안될 때(가격이 쌀 때), 실적이나 단기 악재로 폭락하거나, 장기 소외된 경우(단, 미래에 턴어라운드 할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

 

2. 방어적 투자자

주식과 채권 비중을 적정비율로 조절. 25:75에서 50:50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종목 선정기준

  1. 기업이 충분한 규모인가?
  2. 재무상태는 건전한가?(유동비율과 장기부채를 확인하라)
  3. 이익의 안정성 평가(최근 10년간 적자가 없는지 확인하라)
  4. 배당의 지속성(최근 20년 이상 연속 배당지급 실적)
  5. 이익 성장성(EPS 10년 성장률이 33% 이상(10년 전 3년 평균과 최근 3년평균 비교))
  6. 적당한 PER인가?(PER 15 이하(최근 3년 평균)
  7. 적당한 PBR인가?(PBR 1.5 이하)

가격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

시점선택이 아닌 가격 선택이 유효하다. 적정 가격 이하에 사서, 적정가격 이상에 판다. 시점선택은 예측한다는 것으로 거의 맞추는 게 불가능하며, 설령 맞추더라도, 많은 이들이 그 방법을 알게 되면서 효력을 잃게 된다. 시점선택을 확신하게 되면 카운터를 맞을 수 있다.(고수의 영역)

 

내 생각: 항상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하며, 내재가치보다 시장가격이 쌀때 사야 안전마진이 확보된다는 뜻으로 판단됩니다.

 

시장 변동과 주식 포트폴리오

 

어떤 포트폴리오라도, 다양한 시점에 보유종목 대부분이 저가에서 50% 상승, 고가에서 3분의 1은 하락한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올바른 투자자라면, 대중의 반대로 매매하는 것에 더 만족하고,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기계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내 생각: 시장 변동은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기에 나의 심리가 투자에서 중요하다는 뜻으로 판단됩니다.

기업평가와 주식시장 평가

기업의 순자산가치보다 저렴한 주식을 보유하면, 주가 변동에 초연해질 수 있다.

주주의 2가지 지위

  1. 기업의 동업자(순자산가치에 주목)
  2. 시장 가격을 주목(프리미엄에 주목)

2번 투자자는 투기에 가깝다. 하지만, 높은 리스크를 부담하기에, 큰 이익을 보상받을 수도 있다. 단, 그만큼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기업가치는 높아지는데, 주가가 하락하고 두려움에 매도하는 대중들에 나도 동참할 필요는 없다. 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동업자가 될지, 시장 가격에 언제든 매도하는 투자자가 될지, 나한테 유리한 지위를 선택하고 이용하라.

 

내 생각: 기업의 동업자가 되어 기업의 순자산가치보다 시장 가격이 저렴할 때 매수하고, 용납되지 않는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판단되면 프리미엄을 주고 가져가려는 대중에게 언제든 매도하는 투자자가 되라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투자 원칙이 주는 의미

공격, 방어 중간 투자자는 있을 수 없다. 어느 쪽이 될지를 선택하라. 어중간한 투자자는 실패 확률이 높다. 비싸거나 제값(내재가치와 시장 가격 동일)이라면, 아무리 좋은 증권이라도 피해야 한다. 쌀 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생각: 이 책을 읽으면서 가치주, 성장주라는 이분법적 생각이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인지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언론이나 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 이건 가치주다, 이건 성장주다 라고 말하는걸 무조건 받아들이고 투자하는 게 독이 된다는 걸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사실,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사 어떤 것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감이나, 상상만으로 투자하다가, 후회한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나쁜 기업이라도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싸게 사면,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비싸게 사면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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