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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랑니 안뽑으면 어떻게 될까?!

by 큐레이션 2019. 4. 16.

사랑니 안 뽑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사랑니 때문에 아파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법한 고민이다. 뽑자니 무섭고 안 뽑자니 걱정되는 사랑니~!! 뽑아야 될 이유와 적당한 방법 시기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사랑니란?

입 안쪽 어금니를 지칭하는 것으로 잇몸 안에 누워있어서 치과에 오기 전이나 통증을 느끼기 전에는 그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현대의 인간은 부드럽고 익힌 음식을 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진화과정에서 퇴화된 치아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사랑을 아는 나이가 될 때쯤에 난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하는 설이 더 정확하다.

어찌 보면 이 애틋한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사랑니는 위 설명과 같이 치아 중 가장 늦게 나다 보니 누워서 나거나 대각선으로 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 때문에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전에 발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사랑니는 머리가 먼저 자라고 그 후에 뿌리가 자란다고 한다. 바로 이 머리만 자랐을 때는 신경에 닿지 않아 통증 없이 발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단, 본인과 같이 잇몸 안에 박혀있는 사랑니의 경우 발치 시 잇몸을 찢어야 하기에 약간의 출혈과 통증은 감안해야 할 수도 있다. 경험상 빼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불편함과 이물감이 사라지기에 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대부분의 한국인은 사랑니가 나기에는 작은 턱 구조를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어 절반 이상이 삐뚤게 사랑니가 난다고 한다. 발치하는 방법은 전문의가 사랑니의 상태와 위치를 먼저 파악 후 발치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과에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싸다고 이상한데 가면 절대 안 된다.

마지막으로 치료 중에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입안의 압력을 높이는 풍선, 빨대 등은 되도록 사용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 사랑니라도 치아가 곧게 잘 자랐다면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니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 치과의의 상담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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