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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아당뇨 1형 당뇨병,어떻게 관리하고 그 원인은 무엇일까?

by 큐레이션 2017. 12. 20.

아이들에서는 열량을 제한하지 않고 성장과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인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 군, 우유군, 과일군을 골고루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것. 소아당뇨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식사요법 등에 있어 성인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충분한 열량의 공급과 같은 올바른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소아당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혈당검사는 혈액 속에 당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는 검사로 결과에 따라 식사량, 주사량과 운동량을 상태에 맞게 조절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혈당 검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혈당 조절이 잘 되고 합병증이 적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주사의 경우 최소한 하루 2회 이상 주사하는데 아이가 어린 경우는 부모님이 도와줘야 하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스스로 할 수 있다. 인슐린은 작용 시간이 빠른 속효성과 작용 시간이 중간 정도인 중간형을 섞어서 사용한다. 인슐린 보관, 주사법, 용량 조절 방법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인슐린 주사 작용시간과 활동량에 따라 식사 및 간식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규칙적인 시간에 알맞은 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혈당관리를 위해 중요하며 이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저혈당시, 새벽, 간식전, 운동 전, 중, 후, 아픈 날 등에 수시로 검사가 필요하며 아침 식전, 점심 식전, 저녁 식전, 자기 전 등 규칙적인 하루 4회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식사요법의 경우 성인과는 차이가 있는데 앞서 언급된 대로 열량을 제한하지 않고 성장과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어서는 안 되는 특정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운동의 가장 좋은 점은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의 활력을 얻으며, 부수적으로 건강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40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한 4일 정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혈당이 300mg/dL 이상이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형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대한 소아내분비학회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 이상 물질 들을 제거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면역세포가 있다. 이 면역세포들은 훈련이 잘 돼 있어서 자기 몸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에서는 이 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 1형 당뇨병은 이 면역세포가 잘못돼 인슐린을 만드는 자신의 세포를 파괴하는 병이다.

 

우선 1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부모로부터 일부 유전자를 물려받는 유전적 요인과 바이러스, 환경오염, 스트레스, 사춘기 호르몬 변화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있다. 다만 똑같은 유전자가 있더라도 모두 걸리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의 잘못이 아니며 똑같은 유전자를 지니고 똑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더라도 100% 생기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아서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이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즉 당뇨병은 아이의 잘못도 부모님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미리 생길 것을 알더라고 막을 수 없고 빨리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형 당뇨병의 관리 방법으로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 수 없으므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인슐린 주사가 있다. 또한 혈당검사, 식사요법, 운동, 혈당 목표치의 설정 등도 중요하다.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조절되는 병이며 조절이란 것은 매우 지루하고, 귀찮고, 지치는 과정이다.

이과정을 이겨내려면 건전하고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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