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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by 큐레이션 2017. 11. 27.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노래 가사처럼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겉으론 웃고 있지만, 속은 까맣게 타들어간 현대인들의 자화상같아서 씁쓸하다.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취업사이트로 유명한 사람인에서 직장인약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 넘는 사람들이

직장인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하였고, 그중 40%정도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언뜻, 듣기엔 웃는얼굴? 가식적으로 웃는걸 말하는가? 예측되기는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당신도 혹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아닌가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야 돼~!! 라는 강박관념으로 화가 나거나 슬플때도 반사적으로 웃는 증상을 일컫는다. 특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비즈니스 관계에서 갑 을 중 을에 위치한 사람이 주로 겪는 경우가 많다. 갑질까지 하는 상대에게(물론, 다그렇다는건 아니다) 억지로 웃어보이면서도 계약이나 입장이 난처해지길 원하지 않는 을의 마지막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이런경우, 감정과는 반대로 행동하다보니, 늘상 우울하고 자괴감이 들며, 식욕.성욕등의 욕구들이 떨어지는 증상이 보인다.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삶을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 마냥, 웃어넘길수만은 없는 문제이다.


모든 병은 원인부터 파악해야 치료나 예방을 할 수있다.

나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 혹시 아닌지 알기위해 아래 진단법을 소개한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자가진단법

  • 이유없이 슬퍼진다.
  • 모든 잘못들의 원인이 나때문인것 같다.
  • 미래를 비관적으로 본다.
  •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든사람에게 웃는모습을 보여준다.
  • 상사에게 무조건 복종한다.
  • 자신보다 남의 기분과 일을 신경쓴다.
  • 혼자있을때 짜증이나 화가 난다.
  • 매사에 의욕상실이다.
  • 자신의 감정표현이 서툴다.
  •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혼자 있을때의 모습이 차이가 크다.

**위 사항중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다 내얘기 같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자. 지금부터 극복방법을 알려주겠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예방및 극복법

1. 거절하는 것도 기술이다.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라.

재밌는건 상대가 거절하지 않았는데 기분 나쁜 경우가 있고(속된말로 싫은티가 확난다 하는 사람),거절을 해도 기분나쁘지 않은 경우(거절기술 마스터)가 있다. 그만큼 사회 생활에서 어렵고 힘든것 중 하나가 '아니요'할 수있는 용기다.

상대방의 부탁을 듣고, 자신의 일정과 상황을 파악한 뒤 어려운 부탁이라는 판단이 서면 자신의 상황을 이해시키고 동시에 거절의사를 밝히는것이 좋다.

마지못해 승낙하다 추후에 거절하면 오히려 더 난처해지며, 그렇다고 바로 거절하면 매정한 사람 취급하게 된다.그래서 앞에서 얘기한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도 상대가 이해못하거나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사람이 잘못된거다. 하다못해, 아무리 이쁘고 잘생겨도 모든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게 세상인데 그사람 하나 만족 못시켰다고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음번에는 그사람도 앞전의 거절한 경험으로 다음번에 부탁할때는 한번더 고민하게 되니 매번 거절할지 말지 고민할 일도 줄어드니 일석이조가 아닐수 없다.


2. 불쾌한 감정 쌓아두지 않기

타인과의 갈등과 불쾌한 기분을 억지로 참지마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참는게 좋다는 식의 교육을 받아왔다. 나의 감정을 죽여서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지않는 삶을 무슨 교훈처럼 삼고 사는 이가 한둘이 아니다.

물론,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인간이 되라는게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불이익을 내가 받아야하는것도 아니다. 나도 다른이에게는 상대방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나의 입장과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간의 존중과 대화가 있으면 해결못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하는 걱정중 8할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니 너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3. 나 자신의 삶을 우선시하기

마지막으로, 누군가와의 약속, 업무도 모두 중요하지만, 나의 삶 나를 사랑하자.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삶을 우선시하면 그만큼 남을 이해하고 더 존중하게 된다. 언뜻, 이해되기 어렵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도 내가 나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사람은 존중받아야할 소중한 존재구나' 라고 느낀다고 한다.

예를 하나 들자면, 외국에서 두그룹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쪽은 교도관, 한쪽은 죄수의 역할을 맡도록 하고 실험을 진행했다.놀랍게도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했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뒤에는 교도관 역할을 맡은 집단은 실제 교도관처럼, 죄수 집단은 실제 죄수처럼 행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내 자신이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나를 바꿔주지 않는다.


건강 읽어주는 남자를 방문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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