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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와 쉽게 소통하는법

by 큐레이션 2021. 8. 19.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순간 욱하는 감정에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경험들 부모라면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원래 말 안 듣는 게 아이이고,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감정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부모이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소리치는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에게 소리치는게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건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

아동학대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는 부모가 아이에게는 소리치는 순간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도 부모의 자식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인생의 동반자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고함은, 반대로 자신이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즉, 통제력을 잃은 것이죠.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말을 관철시키지 못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로 화를 냅니다. 단순히, 고함친다고 해서 자신의 의견이 아이에게 더욱 잘 전달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신과 의사는, 우리가 가진 감정은 화를 내어서 내 말을 더욱 잘 전달하기를 바라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의 뇌에서는 부모의 고함으로, 투쟁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활성화되어, 위험으로부터 피하거나 숨게 만든다고 합니다.

 

단순히, 소리치는 게 안 좋다는 정도는 알고 계시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 좋은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1. 우울증을 유발한다. 자신도, 어렸을 적에 부모나 어른으로부터 소리치는 걸 당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때 감정이 어떠셨나요? 두려움, 좌절, 슬픔이셨을 겁니다.
  2.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아이는, 소리치는 걸 통해 자신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거나,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불안에 시달리거나, 알코올이나 약물에 중독되기 쉬운 상태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해나 잘못된 성 의식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요.

 

그럼, 육체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앞서 얘기했듯이, 도망가거나 숨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행동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바로 투쟁 본능입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반항심이 강해 지거나, 성격이 삐뚤어져서 완강해지기도 합니다. 즉, 소리치기 전보다 부정적인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그 아이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잘못된 방식을 아이의 자녀에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소리 지는 걸 학습하게 되는 것이죠. 흔히들, 가난의 되물림이라고 하는 것처럼, 분노도 대물림 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면, 이해하고 공감을 시키고 존중해야 합니다. 도저히,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잠시 아이와 떨어져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진정시키세요. 아이를 존중하면 아이도 어느 순간 부모와 대화를 할 것입니다. 폭력으로는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지금부터 시도해보고, 없다면 미래의 아이에게 소리치는 부모가 되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동을 바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부모는 욱하지 않고 아이는 반항하지 않는 소통의 기술, 푸른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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