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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심장발작 증상과 대처법

by 큐레이션 2017. 12. 23.

요즘처럼 밤낮의 기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좁아지기 쉽고 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심장의 수축과 이완이 큰 폭으로 이뤄지면서,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심장발작은 예측하기가 쉽지않고 수분 내에 심각한 상태로 빠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혹시나 가벼운 증상이라도 의심된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발작이란?

심근경색 또는 급성심근경색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것이다. 혈전 등으로 인해 심장으로 통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과 조직이 괴사 하는 질환이다. 혈관도 근육처럼 수축이완을 반복하는데 겨울철 추운 날씨로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심장발작 증상 및 대처법

심장발작이 증상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더라도 빠른시간내에 병원에 가서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 심장근육을 살릴 수 있는데, 그 때문에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면 전조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

  • 어지럽고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 나타난다.
  • 턱, 목, 등에 갑작스러운 통증.
  • 심장이나 갈비뼈 쪽의 가슴 통증이나 답답한 불쾌감.
  • 심장 쪽 팔과 어깨 쪽의 갑작스러운 통증과 불편감.
  • 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숨이 찬 증상.

위에서 말한 것처럼, 괜찮다고 갑자기 저런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긴다면 지체 없이 검사받기를 바란다. 심장이 보내는 SOS 신포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저런 증상만 있고 쓰러지거나 정신을 잃지 않았다면 다행이다. 심장발작의 전조증상은 당연한 얘기 같지만, 대부분이 심장이 위치한 부분과 가까운 부위에서 나타난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점은 심근경색의 증상이 가벼운 흉통뿐 아니라, 목, 어깨, 팔등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심근경색의 증상이 다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몸은 모두 혈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심장 혈관에 문제가 생겼어도 턱, 목, 팔에 통증이 올수 있고 느끼는 것이다. 심장발작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에 혈액이 덜 들어온 상태에서 심장을 수축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심장이 보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당연히 뇌로 보내는 혈류도 줄어든다. 뇌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어지럽고 구역질이나 구토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에 혈액공급도 적어지고 폐에 혈액이 고이는데 이때문에 숨이차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모든사람이 이증상들이 나타난다고 심근경색이라는것은 아니다. 평소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병,흡연자등 혈관질환 등이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한다. 별다른 질병이나 질환이 없는데 팔이나 목,어깨등이 거북목,굽은어깨등의 증상으로 아픈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앞서 말한것처럼 전문가들은 심장발작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땐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이 났을때 초기진압이 안되면 불이 걷잡을수 없이 커지듯이 심근경색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해야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것이다. 

 

고지혈증이나 당뇨,흡연자, 또는 고혈압이 왜 주의해야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심장 동맥쪽에 문제가 있는 환자가 아침에 찬 공기를 쐬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박동 수가 증가한다. 이런 변화로 인해 혈관이 손상된 부위를 자극하고 혈전을 발생시켜 심장 동맥을 막는다. 여기서 혈액공급이 적어지면 위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심한경우 혈액공급이 끊기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것이다.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찬 공기에 노출되면 뇌출혈까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난 고지혈증이나 당뇨, 흡연자도 아니고 고혈압 환자도 아니에요.하는 분이 계신다고 상관없어 하는사람이 계시다면 사실 제일 위험한 케이스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아직 증상이 나타나거나 발견되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지않고 병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같은 육식 위주, 패스트푸드를 쉽게 접하는 세대는 모두 고혈압과 혈관질환에 노출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그래도 전조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관리를 하거나 꾸준히 검사를 받아 아픈 몸이지만 급사하거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겪는 사람이 적다. 하지만, 아무 의심 없거나 걱정 없이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이 찾아온다면 그 뒤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던 사람도 찬 공기나 찬물 샤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심작발작을 막기위해 주의할 행동을 알아보자.

  • 이른 아침 외부활동 등 외출 시 두터운 옷을 입자.
  • 이른 아침 운동을 가급적 피하자. 굳이 운동을 해야 한다면 실내 운동이나 온몸을 스트레칭하고 따뜻하게 입고하자.
  • 평소 아프지 않던 가슴이나 갈비뼈, 목, 어깨 등에 바늘로 찌르거나 묵직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자.
  • 위의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내 몸 상태를 체크하자.
  • 한여름이라도 차가운 물에 풍덩 빠지는 것은 자살행위가 될 수 있다. 주의하자.

가끔, 몸이 안 아팠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통증이란 우리 몸이 더 망가지지 않도록 보내는 신호이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받고 적절한 치료와 운동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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